5월20일 내 인생에 대광어!

진영호 선수에 바우(일명 코) 부착하기 위하여 새벽 2시에 슬러프에 배를 올리고 잠시 쉬는데 갑자기 대광어 손맛이 생각이나 나도 모르게 동료배를 승선하게 되었습니다.

꾼으로 대광어 손맛을 다시 느끼고 싶어 승선후 첫 포인트까지 2시간 동안 달려갔지만 나만 생각보다 입질이 저조하였고 같이 승선하신 조사님께서는 간간이 한마리씩은 올려 오늘따라 저한테는 시련의 시간만 지나가더군요

동료 선장에게 미안함과 내가 왜 승선했을까 하는 괴로움이 날 힘들게하면서 후회가 밀러 오던 그때

덜컹!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 왠 쓰레기가.... ㅠㅠ

아무튼 오늘은 안되는날 이라고 생각하고 잠시 쉬는 타임(커피)을 갖고 재도전 시작후 드디어 입질!

생각보다 묵직함에 놀라면서 한편으로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동료 선장이 뜰채를 준비하면 뛰어오는 그 모습과

웃으면서 맞이하는 얼굴이 참 이쁘더라고요ㅋㅋ

스멀스멀 보이는 광어가 예사롭지 않더니 동료 선장이 9짜라고 소리치면서 랜딩후 뜰채질하니 크기가 장난이

아님!!!! 다른 조사님께서 축하받으면 제 인생 광어를 잡았네요.

그 후 다시한번 덜컹! 그리고 묵직함에 조금조금씩 릴링하였지만 낚시대 갑자기 쳐박이더니 낚시대가 3등분으로 박살나면서 숏바이트!!! 아무리 생각해봐도 낚시대(7년째사용)가 중간에 데미지가 먹은건지 아니면 밑걸림?? 미터급 광어일까 궁금하네요 ㅠㅠ

낚시 종료후 동료선장과 이야기하며 방생하는것 좋겠다고 의견을 교환후 천수만에서 방생과 광어새끼를 많이 산란하기를 한편으로 기대해봅니다.^^

이번주 주말 진영호 대광어 잡으로 출동하오니 오셔서 즐거운 손맛을 느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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